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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피언 P, '그저 단짝 친구가 필요해'(종이에 프린트, 아크릴, 실, 가변크기, 2019)









캐스피언 P, '그저 단짝 친구가 필요해'(종이에 프린트, 아크릴, 실, 가변크기, 2019)
나는 나라는 우주선 안에서 나라는 엔진으로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세계가 너무 확장되면 즐거워질 수가 없다.
아버지가 목마를 태워주셨다.
거실에서 낮잠을 실컫잤다. 꿈에서 왕자와 공주와 개구리와 임금과 하녀와 복수의 쥐와 신하와 용맹스러운 친구가 나오는 꿈을 꾸고 잠시 잠에서 깨 다시 새우깡을 깨물고 졸려서 그대로 다시 거실에서 잠에 들었다.
가삼로지을 『야영』, 3인전(캐스피언 P, 윤지희, 함바르주미안), 가명 '캐스피언 P'으로 참여(2019.8.30~9.3)
XXXX 가삼에 텐트를 칠꺼야. 텐트 안에는 반X반짝 공이 있을거야. 종이X행기가 날아다닐거야. 안쪽을 봐. 몹시도 커다란 보라X가 떠다닐거야. 야영할거야.
밤에 혼자 혹은 여럿이서 작은 공간에서 텐트 안에 들어가 풍경을 쳐다볼 것이다. 가삼로지을은 밤-텐트라는 형식을 만들어 이곳에서 자유롭게 작가들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캐스피언P는 관계가 확장될 수록 불안정성이 커진다는 것에 착안해 관계망이 적었던 어린 시절을 불러왔다. 본인이 매료된 이미지에 대해 집착적인 드로잉 작업을 주로 하는 윤지희는 꿈에서 본 이미지를 벽에 그려냈다. 함바르주미얀은 접고 찾아보는 행위 자체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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